신제윤 금융위원장 “여성 가장·미혼모 위한 금융상품 모색”

입력 2013-05-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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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여성의 특수성을 고려한 금융상품을 마련하고 여성 금융아카데미 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방문해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 협회장을 비롯한 여성기업인 대표 7명과 만나 우리나라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여성경제인협회가 금융위에 건의한 사항은 5가지로 △저소득층 여성가장 등을 위한 생계형 창업자금 지원 △여성기업 전용 금융펀드 및 자금 지원 △여성기업 전용 패스트 트랙(Fast Track) 금융지원 △전자결제제도(B2B) 및 중도상환수수료 문제점 개선 △여성기업인 대상 금융아카데미 지원 등이다.

신 위원장은 여성 가장과 미혼모 등의 특수성을 감안한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모색하고, 여성기업 신용보증 우대조치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성금융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관련 기관들과 검토해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연대보증 폐지, 중소기업 주식시장 개설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위원장은 “향후 여성기업인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인’으로서의 열정과 아이디어,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유연함이 융합될 때 창조경제가 활짝 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성가족부 차관·은행연합회 부회장·기업은행 부행장·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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