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사업화 전담은행’에 기업·우리은행 선정

입력 2013-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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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사업화 전담은행’으로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이날 금융연수원에서 기업은행, 우리은행과 R&D사업화 전담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D사업화 전담은행은 산업부 R&D 전담기관 출연금 예치로 인한 운용수익을 활용, 기술개발 성공기업에 여신 우대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준으로 약 3조6850억원이 예치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R&D중소기업에 3년간 약 1조원의 저금리 융자와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R&D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기술보증기금도 공동 지원키로 했다.

우선 저금리 융자는 신용등급별로 기존상품 대비 평균 2.07%포인트(최대 2.8%포인트 ∼ 최저 1.2%포인트) 대출금리가 인하된다. 신용조사비용, 중도상환수수료 등 여신취급 수수료 및 보증료도 추가 우대해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무료 컨설팅은 각 은행이 보유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녹색전문기업에 대한 저리 대출지원을 위한 ‘IBK 창조경제 저축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예산지원이 아닌 ‘정부 예산의 관리제도’만을 개선해 국내 R&D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정책 입안에 있어서도 ‘R&D 사업화 전담은행 제도와 같이 민간 주도의 창조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협약기간인 만료 후 전담은행 재선정시 각 은행들의 지원실적에 대한 평가를 강화, 타 은행들의 R&D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 확대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의 부대행사로 ‘기업·우리은행의 우대 금융상품 설명회’와 ‘기술금융 협의회 발대식’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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