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20%↑…5년 4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13-05-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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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표 부진에 대체로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대체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이 이날 장중 한 때 102엔까지 치솟으며 일본증시 상승을 이끌었지만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0% 상승한 1만4782.21로, 토픽스지수는 1.78% 오른 1232.20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2007년 12월 이후 약 5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하락한 2241.92로, 대만증시는 0.39% 내린 8248.32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현재 1.15% 내린 2만3052.69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81% 하락한 1만9910.30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7% 오른 3438.03을 기록 중이다.

주요 7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지난 주말 회담에서 일본의 통화정책을 사실상 용인하면서 엔화 가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한 때 102엔을 돌파한 102.21엔으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중국의 지난달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4%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그러나 전월의 8.9%에 비해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소매판매는 지난달에 전년보다 12.8% 증가해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고 3월의 12.6%보다 증가폭이 소폭 커졌다.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는 1~4월에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나 시장 전망치인 21.0%와 지난 1~3월의 20.9%를 밑돌았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4%로 중국 정부 올해 물가 목표치인 3.5%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등은 지난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7.7%로 예상을 깨고 전분기의 7.9%에서 하락하자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을 종전 8%대에서 7.8%로 낮췄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사업 부문 축소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샤프가 12% 급등했다.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파나소닉은 흑자전환 전망에 7% 넘게 올랐으며 노무라홀딩스도 9%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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