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엔화 약세, 금융감독 측면에서 철처히 대비 할 것"

입력 2013-05-13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엔화 약세에 대응한 금융감독 측면에서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최 원장은 13일 임원회의에서 "아베노믹스로 대변되는 일본의 양적완화 등으로 엔화 약세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에 대비해 기업과 금융권 부실 증가 가능성과 자본유출입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취약부문에 대한 점검과 선제적인 대비책 강구를 주문했다.

또한 대부업체에 대한 금융감독 측면에서의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대부업체의 제도권으로의 흡수 등을 통한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금융감독 측면에서도 여타 금융권에 준하는 관심과 배려를 보임으로써 순기능적인 측면이 극대화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대부업협회 등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애로사항 등에 대한 청취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협회 등이 주관하는 공식행사에도 고위급 직원이 참석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최 원장은 분기별로 '업무계획 점검의 날'을 만들어 국정과제, 업무계획 등에서 제시된 핵심 업무과제의 가시적인 실행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최 원장은 "새로 도입된 제도, 관행개선 사항 등이 추진일정에 따라 현장에서 제대로 착근(着根)돼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필요시 개선·보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8,000
    • -3.14%
    • 이더리움
    • 4,386,000
    • -6.52%
    • 비트코인 캐시
    • 797,500
    • -5.45%
    • 리플
    • 2,835
    • -4.42%
    • 솔라나
    • 190,500
    • -3.35%
    • 에이다
    • 577
    • -3.99%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29
    • -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5.21%
    • 체인링크
    • 19,150
    • -5.67%
    • 샌드박스
    • 18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