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일본유신회 대표 “자민당 개헌안 위험하다”

입력 2013-05-1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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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자민당의 개헌안이 공권력을 과도하게 내세우고 있어 위험하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오사카 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민당의 개헌안 초안에 대해 “공권력을 지나치게 전면에 내세워 무섭다”며 “우리 세대부터는 공감을 얻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이 문제냐는 지적에 “국가와 공권력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며 “정치가의 입장에서 헌법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헌법을 생각하고 싶다”면서 “자민당의 헌법관은 위험하다. 차이점을 확실히 제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일본유신회는 자민당이 개헌과 관련해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헌법 96조(개헌안 발의 정족수 조문)와 9조(교전권 부정 등을 담은 평화헌법의 골간) 개정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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