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예부시장 4인이 새롭게 위촉됐다.
서울시는 시민 공개추천을 통해 접수된 28명, 해당 부서에서 추천한 22명 등 총 50명의 명예부시장 후보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년 △중소기업인 △문화예술인 △관광인 분야 명예부시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부시장에는 조금득(35·여)씨를, 중소기업인 명예부시장에 박종석(65·남)씨, 문화예술인 명예부시장에 이혜경(60·여)씨, 관광인 명예부시장에 추신강(49·남)씨를 각각 선정했다.
청년·중소기업인 명예부시장은 충원이며 문화예술인·관광인 명예부시장은 신규 선발이다.
이로써 시는 장애인·어르신·전통상인·여성·외국인 등 총 9개 분야 9명의 명예부시장을 두게 됐다.
선정된 명예부시장 4인은 봉사정신에 입각한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되며 효과적 시정 활동을 위해 1년 연임 가능하다.
이들은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관련 분야의 청책토론회 및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특히 명예부시장은 박원순 시장과 언제든지 자유로운 소통을 하게 되며 청사 내 명예부시장실 사무공간 마련으로 관련 업무 처리 또한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명예부시장 위촉식’은 오는 10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신규 위촉된 명예부시장 4인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앞으로 1년간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셔서 올바른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