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100세까지 보장 암보험 출시

입력 2013-05-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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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이 고령자 전용 암보험인 ‘든든한노후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우리나라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간암·폐암·백혈병·뇌암·골수암 등이 보장되는 특약 가입을 하면 1000만원이 추가돼 총 3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방암 또는 남녀생식기암 발생시에는 400만원을, 갑상선암 경계성 종양 진단 확정시에는 200만원을 각각 보장하고 있다. 단, 가입 기간이 2년 미만일 경우에는 50%만 지급한다,

가입은 61세 부터 75세까지 가능하며 10년마다 계약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년층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당뇨·고혈압 등의 질병에 걸려도 가입할 수 있으며 혈압 및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는 5%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월 보험료는 65세 가입 기준(10년 납입시)으로 남자 월 6만6600원, 여자 월 3만1500원 수준이다. 특약을 모두 가입하면 남자 9만1300원, 여자 4만300원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나이와 보험료 부담으로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던 고령자를 위한 전용 암보험 출시을 출시했다”면서 “암보장을 필요로 했던 노년층에서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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