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중국 무역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

입력 2013-05-08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 일제히 상승했다.

세계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경기부양 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무역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4% 상승한 1만4285.69로, 토픽스지수는 0.49% 오른 1194.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8% 상승한 2246.30으로, 대만증시는 1.27% 오른 8267.09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74% 오른 2만3217.52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3% 상승한 1만9914.89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90% 오른 3413.69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을 가늠할 수 있는 4월 무역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일본과 중국 증시가 나란히 강한 랠리를 펼쳤다.

중국의 세관격인 해관총서는 이날 중국의 지난 4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 증가폭은 전문가 예상치 9.2%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도 16.8% 증가해 시장 전망인 13.0%를 뛰어넘었다.

무역수지도 181억6000만 달러(약 19조7400억원)로 전문가 예상치 161억5000만 달러 흑자를 넘어섰다.

세계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전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주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역대 최저치인 0.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최저 대출 금리는 1.5%에서 1.0%로 0.5%포인트 낮췄고 예금금리는 제로(0)로 동결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기차 제조업체인 차이나CNR이 1.4% 올랐고 부동산개발주인 폴리부동산도 0.5% 이상 상승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토요타가 3.99% 상승해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13,000
    • +1.18%
    • 이더리움
    • 4,381,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26%
    • 리플
    • 2,868
    • +0.49%
    • 솔라나
    • 191,300
    • +1.11%
    • 에이다
    • 578
    • +1.2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1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10
    • -1.27%
    • 체인링크
    • 19,330
    • +1.63%
    • 샌드박스
    • 181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