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미국 원유 공급 증가 전망

입력 2013-05-08 0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공급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4센트 내린 배럴당 95.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공급이 2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에너치정보청(EIA)이 8일 미국 원유 공급과 수요를 발표하는 가운데 원유 생산은 늘고 수요가 감소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지난 199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700만배럴을 넘어섰다.

휘발유 수요는 지난달 26일까지 한 주간 3.8% 감소해 일일 평균 842만배럴에 그쳤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줄고 공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량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8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48,000
    • +1.65%
    • 이더리움
    • 4,40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2.89%
    • 리플
    • 2,872
    • +1.52%
    • 솔라나
    • 191,500
    • +1.86%
    • 에이다
    • 578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1%
    • 체인링크
    • 19,300
    • +1.4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