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내 위안 자본계정 태환 허용할 듯

입력 2013-05-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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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위안화 자본계정의 태환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은 전일 성명에서 위안 태환을 통해 해외 개인 투자를 허용하는 메커니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지방정부의 부채 리스크를 통제하고 부가가치세(VAT) 적용 기업을 확대하며 세대 등록 시스템을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3월 자국 금융시장을 더욱 개방하고 정부 권한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경제 성장 구조를 변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중국은 성장 구조 변화를 위해 단기 성장 부진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중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7%로 전분기의 7.9%에서 하락했다.

쉔지앙우앙 미즈호증권아시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리 총리가 재정지출보다는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자본계정 태환 계획은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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