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입력 2013-05-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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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그 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하락을 주도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4% 하락한 300.9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5% 내린 3907.04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13% 내린 8112.08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금융기관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4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9로 3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 50을 밑돌며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월 유로존 소매판매 역시 0.1%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발표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로 주가가 크게 상승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장 후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드라기 총재는 “앞으로 유로존 경제 상황에 관해 들어오는 모든 자료를 검토할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다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전력업체 이온이 배당금 감소를 발표함에 따라 8% 가량 급락했다. 반면 여행, 소매, 면세점 사업을 분리하는 계획이 승인된 오토그릴은 6%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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