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경찰 순찰자에 ‘애스톤마틴’…대당 20억원

입력 2013-05-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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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벤틀리 등 최고급으로 ‘무장’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찰 순찰차가 벤틀리컨티넨탈JT와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애스톤마틴 원77 모델로 무장했다고 현지 일간지 세븐데이스인두바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스톤마틴은 20억원이 넘는 세계 최고가 차량 가운데 하나일 뿐만 아니라 77대만 한정 생산된 슈퍼카다. 벤틀리컨티넨탈JT와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는 한대 당 가격이 2억원을 넘는다.

카미스 마타르 알 무자이나 두바이 경찰청 차장은 “슈퍼카 순찰차들이 이날부터 9일까지 세계무역센터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아라비안트래블마켓(ATM) 2013’에 전시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급 순찰차는 거주자와 관광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바이 경찰의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행사가 끝난 뒤에는 부르즈칼리파 인근과 JBR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순찰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두바이 경찰은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등 최고급 스포츠카를 순찰차로 도입했다.

다히 칼판 두바이 경찰청장은 지난달 람보르기니에 이어 페라리를 추가로 순찰차로 도입하면서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두바이 고유의 독특함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두바이 경찰이 도입한 람보르기니 아벤테이도르 모델과 페라리 모델도 대당 가격이 6억원이 넘는 고가다.

두바이 경찰은 이외에 5000만원 상당의 미국 쉐보레의 스포츠카 셰비카마로를 고속도로용 순찰차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BMW 5시리즈도 두바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경찰 순찰차 모델 가운데 하나라고 세븐데이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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