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대 하윤수 총장 취임식, 쌀화환으로 소외계층 도와

입력 2013-05-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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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가 하윤수 총장 취임식에 ‘축하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 나눔실천에 앞장섰다.

지난 3일 오전 부산교육대학교는 그랜드홀에서 제 6대 하윤수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부산교육대학교는 취임식을 알리는 초대장에 나눔쌀화환 삽지를 넣어 ‘화환 대신 쌀화환’으로 축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대장에 함께 첨부된 삽지에는 ‘축하화환을 보내고자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을 시작으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나눔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보내주신 분의 정성을 담아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부산교육대학교 제 6대 하윤수 총장 취임식 기념 쌀화환을 진행한 나눔스토어 측은 “행사 1주일 전부터 화환 주문이 몰렸다”며 “이번 취임식을 통해 모인 나눔쌀화환 970kg는 부산교육대학교가 지정한 기부처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쌀화환 970kg는 결식아동 8200여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부산교육대학교는 지난 3월에도 김상용 총장 이임식에 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 부산연제구청에 336kg, 서구청에 300kg씩 나누어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하 신임 총장은 “총장 혼자만이 꿈꾸는 대학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계획하고 실천해 가는 대학을 꿈꾼다”며 “학생과 교직원, 동문, 지역 사회 모두가 하나 되어 부산교육대학의 위대한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자”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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