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서비스업지수가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4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3.1을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로 전월의 54.4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54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ISM 비제조업 지수가 50을 넘으면 서비스업 경기의 호전을, 50에 미달하면 악화를 각각 의미한다.
신규 수주지수는 전달 54.6에서 54.5로 약간 낮아졌다. 하지만 기업 활동과 생산 지수가 56.5에서 55.0으로 미끄러지면서 주된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