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달러·엔 98엔…미국 지표 호조에 엔 매도세 유입

입력 2013-05-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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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S&P500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도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은 이날 ‘헌법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2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05% 상승한 98.00엔을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14% 오른 128.12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전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8000건 줄어든 32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4만5000건을 밑도는 것으로 2008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중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액이 38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36억 달러 적자였던 2월 수치는 물론이고 시장 전망치인 420억 달러 적자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이에 미국증시 S&P500지수는 전날 1597.59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이체방크의 앨런 러스킨 환율전략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전망은 대부분의 선진국을 웃돌고 있기 때문에 달러는 앞으로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유로 가치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커진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오른 1.307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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