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철수 50대 주재원, 집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5-03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성공단에서 최근 철수한 50대 현지 주재원이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인천시 작전동에서 53살 천 모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천 씨는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관리를 담당하다 지난 3월 귀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천 씨가 평소 우울증 등 지병이 있었던 데다 최근 불거진 개성공단 사태로 낙담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천씨의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천 씨가 입주업체 직원의 대규모 철수를 보고 공단 복귀 가능성이 낮아지자 이를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2,000
    • +0.56%
    • 이더리움
    • 5,087,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9%
    • 리플
    • 693
    • -1.14%
    • 솔라나
    • 210,300
    • +2.79%
    • 에이다
    • 587
    • +0%
    • 이오스
    • 924
    • -1.49%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06%
    • 체인링크
    • 21,350
    • +1.28%
    • 샌드박스
    • 53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