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상하이 1.35% ↑…미 지표 개선·ECB 금리 인하

입력 2013-05-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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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헌법의 날’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35% 오른 2203.5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6% 오른 8158.0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1% 상승한 2만2875.14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3% 내린 3381.0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헌법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8000건 감소한 32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5년여 만에 최저치다.

ECB는 이날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최저 대출 금리는 1.5%에서 1.0%로 0.5%포인트 낮췄고 예금금리는 제로(0)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우리는 필요로 하는 동안 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 “유럽 상황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다”면서 “기업들의 순익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12개월 동안 증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주택시장이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양적완화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주식 가치도 여전히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의 3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3월 비제조업 PMI는 54.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5.6에서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증시에서 BYD가 3.82% 뛰었다.

중국정부가 친환경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증권보의 보도가 호재가 됐다.

동펑전력은 0.95% 상승했고 상하이전력그룹은 0.81% 올랐다.

홍콩증시에서도 상하이전력그룹은 4.43% 급등했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상하이전력그룹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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