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코코아 제외 일제히 상승…ECB 금리 인하 영향

입력 2013-05-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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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코코아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5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오후6시23분 현재 전일 대비 3.24% 뛴 파운드당 84.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88% 오른 t당 143.00달러를 나타냈다.

6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1.67% 상승한 파운드당 17.62센트를, 5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3.35% 급등한 파운드당 139.0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 이날 상품 가격에 호재로 작용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현행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해 7월 0.25%포인트 내린 이후 10개월 만이다.

최저 대출 금리는 1.5%에서 1.0%로 낮췄고 예금금리는 제로(0)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취약한 경기 상황이 올해 봄으로 이어져 필요하다면 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도 상품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8000건 감소해 전주 대비 32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5년여 만에 최저치이며 전문가 예상치 34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반면 코코아 가격은 공급 증가 전망에 따라 하락했다.

5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56% 내린 t당 2322.0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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