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초고속 모바일 D램 양산

입력 2013-04-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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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나노급 4Gb 신제품, 기존제품 대비 2배 이상 빨라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되는 고사양 모바일기기에서 데이터 처리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초고속 모바일 D램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업계 최초로 20나노급(1나노: 10억분의1미터) 4Gb(기가비트) LPDDR3(Low Power Double Data Rate 3)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나노급 모바일 D램은 기존 PC D램과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처리속도인 2133Mbps를 구현한 초고속 제품이다.

4Gb LPDDR3 4개로 구성된 20나노급 2GB(기가바이트) LPDDR3 모바일 D램은 기존 4Gb LPDDR2 제품 대비 2배 이상 빨라 1초에 풀 HD급 영화 약 3편에 해당하는 약 17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에서도 풀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끊김없이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올해 출시되는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속도를 30% 향상시키면서 소비전력을 20% 줄인 점이 특징이다. 세계 최소 두께인 0.8mm를 구현해 슬림한 모바일 기기의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영현 부사장은 “이번 양산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고성능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시장트렌드를 선도하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가 혁신적인 모바일 제품을 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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