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증시 강세에 보합세…10년물 금리 1.67%

입력 2013-04-30 0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29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둔화 우려로 국채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67%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1.64%까지 떨어져 지난해 12월1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이후 반등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88%로 2bp(bp=0.01%)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1%로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 3월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을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2월의 0.7% 증가에 비해서는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2분기에 약 350억 달러 어치의 국채를 순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세금수입이 예상을 웃돈데다 정부 지출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국채 순상환은 금융위기 전인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