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상승…중앙은행 경기 부양책 기대

입력 2013-04-30 0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0달러 오른 배럴당 94.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30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ECB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FOMC에서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대해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 파트너는 “FOMC가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ECB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추가 양적완화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 말했다.

미국 지표가 개선된 것도 유가에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소비자 지출이 전달보다 0.2%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소비자 지출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점쳤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난달의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105.7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문가 예상치 1.0%를 웃돌았다.

또 지난 2010년 4월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 약세 역시 유가를 지지했다.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신임 총리가 긴축 재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유로 가치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17,000
    • +0.46%
    • 이더리움
    • 5,127,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41%
    • 리플
    • 692
    • -0.86%
    • 솔라나
    • 212,800
    • +3.3%
    • 에이다
    • 590
    • +0.51%
    • 이오스
    • 925
    • -1.39%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78%
    • 체인링크
    • 21,400
    • +1.37%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