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연대, 경총포럼 기습시위 “최저임금 만원으로”

입력 2013-04-25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바연대가 25일 오전 7시23분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회장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날 20여명의 알바연대 회원들은 ‘재벌의 재산으로 알바를 구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포럼회장에 들어와 “최저임금을 만원으로”를 외치며 이희범 경총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50분 가량 이어진 시위에서 알바연대와 경총 직원들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시위에 참가한 알바연대 관계자는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시위를) 열었다”며 “고용노동부에도 요청을 했는데도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다룬다며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포럼에서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7시20분부터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경찰이 알바연대를 제지한 8시15분께야 단상에 올랐다.

이날 시위를 벌인 알바연대 회원 20여명은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앞서 알바연대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경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총회장의 면담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89,000
    • +0.08%
    • 이더리움
    • 5,037,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99%
    • 리플
    • 693
    • +2.21%
    • 솔라나
    • 204,200
    • +0%
    • 에이다
    • 585
    • +0.17%
    • 이오스
    • 933
    • +0.54%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55%
    • 체인링크
    • 20,950
    • -1.41%
    • 샌드박스
    • 542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