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3억 달러 중국 장학금 조성

입력 2013-04-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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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모교 칭화대 외국 유학생 지원 목적…중국판 ‘로즈 장학금’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이 중국 칭화대에 3억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한다. 블룸버그

세계 메이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블랙스톤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스티븐 슈워츠먼이 중국에서 3억 달러(약 336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한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슈워츠먼 회장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칭화대 대학원 해외 유학생 대상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그는 자신의 사재 1억 달러를 기부하고 나머지 자금은 기탁받아 채울 계획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보잉, 캐터필러,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슈워츠먼의 장학금 조성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칭화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모교이기도 하다. 칭화대에 유학 온 미국과 유럽, 한국과 인도 등 전 세계 학생들이 새 장학금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슈워츠먼 회장은 “미국 학생들의 유럽에 대한 이해를 높였던 영국 옥스퍼드대의 ‘로즈 장학금’처럼 새 장학기금이 서방 국가가 중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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