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513억원… 4분기 연속 흑자

입력 2013-04-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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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IPS 패널 등 지속적인 차별화 제품 전략 추진에 힘입어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3년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분기 매출 6조8032억원 및 영업이익 1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837억원) 대비 10% 늘어났고, 전 분기(8조7426억원)와 비교해서는 2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112억원 적자)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5873억원) 보다는 7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고, EBITDA는 1조2685억원(EBITDA 이익률 19%)을 기록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PS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했기 때문에, 계절적 요인을 극복하고 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시장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818만㎡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3%, 모니터용 패널이 21%, 노트북PC용 패널이 9%, 태블릿 PC용 패널이 14%, 모바일용 패널이 13%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정호영 부사장은 “2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 자리수대 중후반(%)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판가는 일부 제품의 등락이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해상도, 대형화 추세에 맞는 차별화 제품군의 지속 확대를 통해, 출하량 확대는 물론 단위당 밸류(Value)를 더욱 높여 나가는 차별화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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