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을 빛낸 분’ 고 원경선 옹 선정

입력 2013-04-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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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생명존중 실천 공로

부천시는 ‘유기농의 아버지’로 불리는 풀무원 창시자 고(故) 원경선 옹을 ‘부천을 빛낸 분’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원경선 옹은 민주통합당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의 부친으로 1950년대 초 부천군 도당리(현 도당동)에서 전쟁 고아와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모아 풀무원 공동체를 창립, 농사를 지으며 선교활동을 펼쳤다.

국내 최초로 유기농업 운동을 시작했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창설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생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삶을 실천하고 환경보존에 이바지한 공로로 ‘UN 글로벌 500 환경상’,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했다.

시는 또 ‘부천 사랑이 큰 분’으로 고 박제환 전 농림부 장관을 선정했다.

박제환 전 농림부 장관은 부천 역곡동에서 출생, 평생을 부천인으로 살면서 부천군과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제2·5대 국회의원과 제2공화국 시절 농림부 장관을 역임했다. 1946년 개인 소유 땅 43만㎡를 매각해 부천중학원을 설립했고, 1949년 경기도에 기부해 현재의 부천중학교로 발전토록 했다.

‘부천을 빛낸 분’에는 변영로 선생과 유일한 박사, ‘부천 사랑이 큰 분’에는 한항길 선생과 최희섭 선생이 있다.

시는 시청사 현관에 사진을 걸고 이날 영정 제막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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