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대통령 취임 50일] SK그룹, ‘따로 또 같이’ 경영… 상생펀드 조성

입력 2013-04-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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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방식을 상생협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계열사별 협력업체와의 상생 인프라에 전사 차원의 ‘동반성장위원회’가 시너지를 더하면서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이는 최태원 SK 회장의 상생경영, 동반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따라 개발된 ‘SK식 상생모델’ 때문이라는 평가다. 최 회장은 평소 “상생경영,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우리 SK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미래 초석을 튼튼히 하는 또 하나의 성장전략이라는 관점에서 고삐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주문해 왔다.

SK는 자금·교육·연구개발(R&D) 등 다방면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선 SK는 중소 협력사에 직접적 자금 지원을 위해 3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가 추진하는 R&D, 공장 증설에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목적펀드’도 조성했다.

SK는 ‘SK동반성장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금까지 7만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등 협력업체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 온라인상생지원센터를 구축해 각 관계사의 상생경영 활동 현황과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SK는 상생경영이 2·3차 협력사까지 뿌리내릴 수 있도록 1차 협력사에 대해 2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의무를 명문화했다. 또 업종과 협력사 현실을 감안해 현금성 결제 조건·구매 우대 등 구체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도화했다.

이에 SK에너지·SK텔레콤 등 10여개 계열사들은 100% 현금성 결제조건을 준수하고 있으며, SK케미칼·SK건설은 우수 협력업체에 이행보증보험증권 제출 면제, 경쟁입찰 참가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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