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친환경 소재, C2C 최고 등급 평가

입력 2013-04-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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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가 세계적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SK케미칼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수지인 ‘에코젠’과 ‘스카이그린’ 등 2개 소재가 미국에 위치한 국제적 C2C 인증 기관인 ‘C2CPII’로부터 ‘C2C 골드레벨’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PET 소재인 ‘스카이펫’은 실버 레벨을 받았다. 합성수지(PETG) 소재가 C2CPII 로부터 C2C인증 골드레벨을 획득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SK케미칼이 처음이다.

C2CPII는 미국에 기반을 둔 인증 기관으로, 새로운 친환경 트렌드인 C2C 인증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권위를 확보하고 있다. C2C는 ‘요람(Cradle)에서 요람(Cradle)까지’를 지향하는 새로운 친환경 패러다임으로 제품을 사용한 후 폐기하는 것이 아닌 재사용하는 개념이다.

SK케미칼이 이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에는 각 소재가 가진 친환경성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생산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C2C 인증은 지난 6개월 간 진행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건강 △재이용성 △재생 에너지·탄소 관리 △용수 관리 △사회적 공정성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에코젠과 스카이그린의 경우 환경 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 인체친화적 소재이며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건강과 재이용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또 이 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의 체계적인 에너지·탄소 관리 시스템이 최고 등급 획득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SK케미칼 울산공장은 벙커씨유를 사용하는 대신 폐목재와 하수처리에서 발생하는 메탄 가스를 사용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스팀을 재활용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SK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에코젠, 스카이그린의 마케팅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이번 인증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와 국내에 사용 등록을 완료하고, 인증 마크 등 인증 결과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SK케미칼 이문석 사장은 “친환경 소재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C2C의 중요성을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 에코젠과 스카이그린을 친환경 소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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