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이동 중단…15일 ‘태양절’ 전후 고비

입력 2013-04-14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이 나흘째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은 김일성 생일인 15일 ‘태양절’ 전후가 미사일 발사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원산 등 함경남도 일대에서 포착된 미사일 발사 차량은 격납고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지만 한국과 미국 정부가 대화 제의를 한 11일부터 움직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동한만 일대에서 관측된 무수단과 노동, 스커드 등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를 고정해 놨지만 미사일을 세운 정황은 없어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북한의 동향을 놓고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존 캐리 미국 국무장관까지 사실상 대화를 제의함에 따라 북한이 고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미사일에 연료를 채운 채 여전히 발사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15일 태양절 행사를 마친 후 한미의 대화제의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다음주 초가 한반도 정세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양절 당일 평양에서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벌일 것으로 파악되면서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있어 군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과 U-2 고공전략정찰기, 이지스구축함 등 정찰자산을 총 동원해 이동식 발사차량의 움직임과 함께 북한군 동향에 대해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군은 태양절은 물론, 북한군 창군 기념일인 25일 이후까지도 한미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 동태를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28,000
    • -1.15%
    • 이더리움
    • 2,892,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
    • 리플
    • 1,996
    • -0.8%
    • 솔라나
    • 122,100
    • -1.85%
    • 에이다
    • 374
    • -2.09%
    • 트론
    • 423
    • +0.71%
    • 스텔라루멘
    • 22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30
    • -1.87%
    • 체인링크
    • 12,760
    • -1.24%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