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마스터스 2R ‘칼날 아이언샷’…중간합계 3언더

입력 2013-04-13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주의 티샷(사진=연합뉴스)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칼날’을 세웠다.

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줄였다. 1언더파 71타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톱10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그의 아이언샷은 그야말로 날카로운 칼날과 같았다. 자로 잰 듯한 아이언샷이 이어지면서 이번 대회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발은 불안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2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로 응수하며 만만치 않은 샷 감각을 발휘했다. 그러나 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라운드는 아이언샷의 진수를 보여줬다. 10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2번홀(파3)과 13번홀(파5) 연속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타이거 우즈(미국)를 한 타 차로 위협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14번홀(파4) 세컨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언덕을 넘기지 못해 파 퍼트에 실패했다. 이 홀에서 한 타를 잃은 최경주는 15번홀(파5)부터 마지막 홀까지 전부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는 14일 새벽 4시부터 SBS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12,000
    • -0.97%
    • 이더리움
    • 4,386,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05%
    • 리플
    • 2,877
    • -0.59%
    • 솔라나
    • 191,700
    • -1.39%
    • 에이다
    • 577
    • -1.8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1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3.71%
    • 체인링크
    • 19,260
    • -2.53%
    • 샌드박스
    • 179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