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허정무 "홍명보 뺨 때린적 있어...아직도 미안하게 여겨"

입력 2013-04-13 02: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땡큐)
허정무 감독이 홍명보 감독의 뺨을 때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차동엽 신부, 허정무, 배우 장서희, 차인표는 경기도 파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허정무 감독은 18년 전 홍명보 감독의 뺨을 때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1995년이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내가 감독으로 있을 당시 홍명보가 주장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시간도 잘 지키지 않고 술 마시고 그런 행동때문에 주장인 홍명보를 대표로 혼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뺨을 세게 때렸는데 수년이 지나도 마음에 걸리더라. 지금 같으면 이해를 해줄 수 있겠는데 그 때는 내가 용납을 못 하고 화를 냈다”며 “나도 좀 어렸구나 부족한 점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 홍명보”라고 밝혔다.

허정무 감독은 "올해 초 홍명보와 소주 한 잔을 하면서 당시의 얘기가 나왔다. 홍명보가 '그 때 당시에 혼날 짓을 했다. 오히려 약이 되고 좋은 자극이 됐다. 충분히 이해를 한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4,000
    • +1.24%
    • 이더리움
    • 4,570,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2.89%
    • 리플
    • 3,038
    • -0.75%
    • 솔라나
    • 199,100
    • +0.15%
    • 에이다
    • 623
    • -0.64%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
    • 체인링크
    • 20,870
    • +2%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