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업무 ‘스마트’ 해진다

입력 2013-04-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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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 임직원 스마트워크센터 체험교육

▲스마트워크센터는 모든 업무용 파일을 중앙서버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업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진은 국회에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정부가 공공기관 유연근무제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스마트워크’를 보급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6월말까지 60개기관 207명의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센터 체험교육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서장급 이상 공공기관 간부들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하루씩 체험근무를 하게 된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업무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공용 컴퓨터와 보안성을 갖춘 전산망 등을 제공하는 원격근무용 사무실이다.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며 현재 서초, 잠실, 세종, 국회 등 총 12개 센터가 있다.

이번 체험교육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비롯한 다수의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시간 근로, 대면보고 등 전통적인 근로문화에 익숙한 간부진이 유연근무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전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유연근무제 모범사례 정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4월 중 컨설팅 대상기관 선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추진하며 컨설팅 완료 후에는 모범사례로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밖에도 공공기관마다 유연근무제 자체 추진계획 수립을 권고하고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기관의 자발적인 유연근무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유형별 우수사례 발굴, 선도기관 모델 확산, 수기 공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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