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 칸 박사 “북한 핵위협은 선전용”

입력 2013-04-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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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박사, 과거 북한에 핵기술 전수…“김정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는 북한이 실제로 핵을 사용할 지 의문이라고 밝혔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방아쇠를 당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칸 박사는 “북한은 작은 나라이며 미국이 폭탄 한 개만 떨어뜨려도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북한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미국도 그렇다. 단지 이들 모두 단순한 선전용, 관심끌기용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칸 박사는 지난 2월 11일 북한이 실시했던 핵실험에서 사용된 기술은 파키스탄으로부터 1990년대 초 전수받은 것이며 자신도 한 역할을 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우리는 북한과 협력 프로그램이 있었다”면서 “나도 두 차례 북한에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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