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출근 안해...가동 잠정 중단"

입력 2013-04-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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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잠정중단을 발표한 이튿날인 9일 아침 북측 근로자들이 예상대로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북측 근로자들이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오늘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북측 근로자들 위한 통근버스 운영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측은 전날 개성공단 잠정중단과 북측 근로자 전원 철수를 발표했다. 북한의 발표는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 김양건 비서가 공단을 전격 방문한 직후 나왔다.

5만3000명에 이르는 북측 근로자들이 출근을 하지 않음에 따라 개성공단은 이날부터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김양건 비서는 담화문을 통해 북측 종업원들을 모두 철수시키고 공단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당장 공단을 폐쇄하는 대신 존폐 여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또 공단에서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은 자신들이 아닌 남측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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