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회공헌 앞장…'함께 멀리 가는 기업' 자리매김

입력 2013-04-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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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함께 멀리 가자'는 동반성장 철학에 따라 교육과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화는 교육 분야에서 사회적 배려자 교육, 장학금 지급, 채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화는 지난해 선발한 고교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중 사회적 배려자 전원인 69명에게 연 200만원, 총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먼저 한화는 지난해 선발한 고교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중 사회적 배려자 전원인 69명에게 연 200만원, 총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채용전제형 인턴은 우수한 고등학생을 조기 선발해 예비직원으로 교육을 시키는 제도다. 한화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ㆍ다문화ㆍ새터민 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 등 사회적 배려자를 우대해 총 69명(13.1%)을 채용했다.

아울러 한화는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과학 대중화를 위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인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교실은 과학의 대중화라는 취지에 맞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는 연구원과 엔지니어 직원들이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하며 운영 비용은 전 직원들이 1년간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평소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 김승연 회장의 신념을 반영해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이 우선 대상이다.

한화는 문화적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예술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을 진행,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아동들에게 미술 작품 관람, 해설과 유명 작가의 지도 등을 제공했다.
한화는 5년째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64개의 한화사업장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아동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환경인식 가꾸기’ 사업이다.

지난달에는 한화 예술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아동들에게 미술 작품 관람, 해설과 유명 작가의 지도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한화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고 문화소외계층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14년 동안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를 후원 중이다.

지난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교향악축제는 전문교향악단을 양산하고 국내 음악가들의 연주 무대활성화, 국내 순수 창작 레퍼토리 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화는 단순히 교향악축제를 후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년 분교아동 및 문화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에 다문화 가정 및 지구촌사랑나눔의 다문화 그룹 홈 아동과 여수지역 아동 1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한다.

한편, 한화는 일반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나눔 운동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과 2011년에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받았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2009년 예술의전당 사장으로부터 후원 1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의 뜻으로 종신 회원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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