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강남역서 대박 나더니 또 확장

입력 2013-04-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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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SPA 브랜드 미쏘 강남역 매장이 오픈 이후 3번째 리뉴얼을 단행한다. 이랜드는 매장 고객수와 매출이 너무 급증해 부득이하게 확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업계는 이달 오픈하는 인근 H커넥트 등 강남역 SPA 브랜드들을 이랜드가 견제하기 위해 선수를 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5일 이랜드그룹은 미쏘 강남역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의 리뉴얼 공사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로 오는 19일 오픈 예정이다.

이 매장은 리뉴얼 후 현재 2층 규모에서 3층까지 넓힌다. 3층에는 미쏘의 속옷 브랜드인 미쏘 시크릿이 입점해 내의 부문을 대폭 강화한다.

또 특가상품 존을 구성해 잡화 부문을 보강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니즈가 날로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내의와 잡화를 더욱 보강하기 의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랜드는 2010년 10월 8일 미쏘를 강남역에 오픈해 강남역 SPA 경쟁에 뛰어들었다. 1년도 안된 2011년 6월 17일 이랜드는 강남역 매장을 170평에서 200평으로, 매장 페이스에 해당하는 입구를 8m에서 14m로 넓히는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2차 내부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강남점 재오픈은 신규 출점이 보다 활발할 것 이라는 신호탄으로 이해하면 된다. 향후 문을 여는 모든 ‘미쏘’ 매장은 강남점을 모델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쏘 강남역점은 월 평균 매출 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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