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개성공단 방문 계획 없었다"

입력 2013-04-03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각에서 제기된 개성공단 방문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3일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전경련이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방북을 추진 중이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전경련이 자체적으로 방북단을 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원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성공단의 세계화를 돕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성공단 방문은 검토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123개 중소 제조업체 입주해 있으며 우리 기업 관계자는 800명 정도다. 북한이 지난달 30일 “개성공업지구의 운명이 경각에 달했다”고 위협한 후 남북 관계에 지속적인 긴장감이 감도는 상태다.

이와 관련, 재계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개성공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들의 마케팅, 영업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전경련은 물론 민간기업이 개성공단을 방문을 검토한다는 것 자체에 무리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67,000
    • -1.18%
    • 이더리움
    • 4,212,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2%
    • 리플
    • 2,764
    • -3.86%
    • 솔라나
    • 183,600
    • -4.28%
    • 에이다
    • 543
    • -5.24%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20
    • -6.43%
    • 체인링크
    • 18,120
    • -5.13%
    • 샌드박스
    • 170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