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민원 점검의 날’신설…매달 개최

입력 2013-04-01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매달 전 권역의 담당임원이 참석하는 ‘민원점검의 날’을 신설한다. 최 원장이 직접 주재하고 매달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최 원장은 1일 간부회의에서 민원감축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전담조직을 신설해 ‘민원점검의 날’을 개최하고 금융소비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 원장은 보험과 관련된 금융소비자 민원을 대폭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원장은 "금감원에 접수되는 민원의 절반 이상이 보험으로 산업 자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데 민원이 너무 많다"며 "보험은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원장은 “최근 북한이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금융감독원 전직원은 긴장감을 가지고 금융시장동향을 밀착모니터링하고 비상연락망을 상시 가동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 본연의 업무인 금융시장의 안정 유지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는 것이다.

한편 제재심의위원회 운영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최 원장은 "피조치자에게 충분한 진술기회를 부여하고 방어권을 충실히 보장하는 차원에서 대심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심제도란 제재심의위원이 피조치자와 검사국간 선택적 질의와 논박을 통해 실체적 진실 파악과 피조치자의 의견을 보다 더 경청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84,000
    • -0.22%
    • 이더리움
    • 4,312,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1.69%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8,900
    • +1.53%
    • 에이다
    • 667
    • +0.15%
    • 이오스
    • 1,127
    • -1.23%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2.18%
    • 체인링크
    • 22,730
    • +1.84%
    • 샌드박스
    • 6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