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3월수출 475억달러… 전년비 0.4% 증가

입력 2013-04-01 09:56 수정 2013-04-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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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14개월 연속 흑자

수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무역수지는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74억96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설 연휴가 포함됐던 지난달 감소세를 기록했던 우리나라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아세안(ASEAN), 중국 등 대(對)신흥국 수출확대와 무선통신기기 등 IT제품 수출 선전의 영향이 컸다.

3월 수입액은 441억3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33억5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4개월 연속 흑자이며 규모도 올 1월 이후 점차 커지고 있다.

3월 수출 증가의 원인은 아세안, 중국 등 대 신흥국 수출확대와 일평균 수출 증가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대 아세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고 중국(6.2%), 중남미(4.0%) 수출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EU(-8.3%), 미국(-15.4%), 일본(-18.0)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3월 일평균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올 1월부터 증가세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품목별로는 IT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증가에 힘입어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등의 수출이 확대됐다.

실제 3월 무선통신기기는 22.9% 수출이 증가했고 반도체(6.5%), LCD(5.0%) 등 IT 주력제품들의 수출이 늘었다. 반면 철강(-13.2%), 선박(-12.5%), 자동차(-10.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EU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흥국과 IT제품 선전에 힘입어 1년 만에 분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오는 2분기 우리나라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기 위해선 무역금융 확대 등 적극적인 수출 진흥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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