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통합 신한저축은행 출범…서울지역까지 영업망 확보

입력 2013-04-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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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1일 오전 통합 신한저축은행 출범식에서 신한저축은행 이상기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그룹사 CEO 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이 1일자로 예한별저축은행과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고, 통합 신한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예한별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3개월만에 전산 통합 등 합병을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신한저축은행은 기존에 인천·경기 지역에 한정됐던 영업망을 서울로까지 확대해 그룹 내에서 본격적인 서민금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 신한저축은행의 총 직원수는 190여명으로 기존 예한별저축은행의 인원(49명)을 전부 승계했다. 총 자산 1조6939억, 총 여신 5169억, 총 수신 1조5068억, 자기자본비율 13.2%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저축은행은 그룹 내에서 서민금융시장을 담당하는 핵심"이라며 "과도한 금리와 편법적인 관행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편리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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