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제ㆍ핵무력 병진 노선 채택

입력 2013-04-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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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사진은 무관함.(사진=연합뉴스)

북한은 지난달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번 전원회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처음 주최한 것이다.

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 대해 "조성된 정세와 우리 혁명발전의 합법칙적 요구에 맞게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노선은) 자위적 핵무력을 강화발전시켜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지면서 경제건설에 더 큰 힘을 넣어 사회주의 강성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 노선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이 구현했던 '독창적인 경제국방 병진 노선의 빛나는 계승'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할 전략적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전원회의는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구체적인 과업으로 △인민경제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의 생산력 증대, 농업과 경공업에 대한 역량 집중을 통한 최단기간내 인민생활 안정 △자립적 핵동력공업 발전 및 경수로 개발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우주과학기술발전을 통한 통신위성 등 더욱 발전된 위성들을 개발 발사 △지식경제로의 전환, 대외무역의 다각화·다양화를 통한 투자 활성화 △핵보유를 법적으로 고착시키고 세계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핵무력 질량적으로 확대 등도 명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봉주를 당중앙위 정치국 위원에, 현영철·김격식·최부일을 후보위원에 각각 보선하고, 백계룡을 당중앙위 경공업부 부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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