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폐쇄를 발표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이 실시한 6차례 핵실험이 모두 이뤄진 곳이다. 북핵 개발의 상징적인 장소로 볼 수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며, 이 결정서에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북한이 총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를 선언했다. 또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채택했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하에 20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만장일치로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력 시사한 데 이어 15일에는 핵무기 위협을 가하고 나섰다.
북한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1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각종 핵무기들의 질량적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핵억제력의 신뢰성을 백방으로 담보하기 위한 연구와 생산에서 연일 혁신을 창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
北 국방위 공개서한
북한의 태도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키리졸브에 대한 북한 측의 두려움이 서한을 통해 드러났다.
북한은 24일 국방위원회 명의로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지난 16일 보낸 ‘중대제안’이 ‘위장평화공세’가 아니라며 남측 당국의 호응을 거듭 부탁했다.
국방위는 이날 ‘남조선 당국과 여러 정당, 사회단체, 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작년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10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일성 주석이 북한의 풍요로운 미래상을 '흰 쌀밥에 고깃국, 비단옷과 기와집'으로 그렸다면 그의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8일 "남측이 대화와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갖출 때까지 북측은 그 어떤 긍정적인 호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날 '버림받은 불신정권'이라는 제목의 평양발 기사에서 "청와대 안방주인과 그 측근들이 북이 취하고 있는 대남 강경자세가 일시적인 전술이며 시간이
북한이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명 비난을 쏟아내며 모처럼만의 대화국면에 찬물을 끼얹었다. 더욱 우려스러운 대목은 박 대통령의 핵 병진전략 비판에 거칠게 반박하는 북한의 태도가 중국 특사 파견을 통해 주변국들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행보와는 상반된다는 점이다. 이같은 북한의 이중 플레이 행태에 남북관계는 더욱 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국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24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은 “우리의 최고존엄과 정책노선을 정면으로 헐뜯은 것”이라며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탄내려는 무례무도의 극치”
북한이 지난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했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이날 5MW와 함께 우라늄 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에
북한이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흑연감속로를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북한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우라늄농축공장을 비롯한 영변의 모든 핵시설들과 함께 2007년 10월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지하고 무력화하였던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변인은 조선
북한은 지난달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키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번 전원회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처음 주최한 것이다.
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 대해 "조성된 정세와 우리 혁명발전의 합법칙적 요구에 맞게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