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환율 하락에도 가격 줄줄이 인상

입력 2013-03-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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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명품시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예거르쿨트르, 랑게운트죄네, 부쉐론 등은 내달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1~10% 이상 인상한다. 태그호이어는 이미 지난해 10월 전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해마다 명품시계는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소비자는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입 브랜드의 가격이 인상이 줄을 잇자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명품시계 관계자들은 “물류비, 인건비 인상을 고려해 책정되는 본사 방침”이라며 “환율하락을 근거로 가격 인하를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반면 국내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적용한 명품 시계 브랜드도 있다. IWC는 2000년대 중반 한국 판매 가격을 대폭 낮춰 브랜드 인지도를 넓혔다. 파르미지아니도 지난해 말 한국 가격만 10% 이상 내리는 파격적 정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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