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70대 남성, 사스 유사 바이러스로 사망

입력 2013-03-27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뮌헨에서 70대 남성이 독일 뮌헨에서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유사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독일 보건당국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환자가 입원했던 뮌헨의 한 병원 관계자는 73세의 환자가 지난 19일 아부다비에서 후송됐으며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ew coronavirus)' 감염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사스 바이러스와 유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중동 지역에서 처음 확인됐다.

대부분 환자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파키스탄 등을 여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속출함에 따라 모든 국가들에 감염자를 즉각 보고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여행금지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02년 세계에서 8000여명을 감염시켜 774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이지만 종류가 다르다.

이 바이러스는 사스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기침·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12,000
    • -2.3%
    • 이더리움
    • 4,401,000
    • -5.6%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99%
    • 리플
    • 2,887
    • -1.3%
    • 솔라나
    • 192,200
    • -2.39%
    • 에이다
    • 577
    • -3.35%
    • 트론
    • 417
    • -0.71%
    • 스텔라루멘
    • 332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5.03%
    • 체인링크
    • 19,340
    • -4.21%
    • 샌드박스
    • 181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