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 키프로스 사태 유로존 확산 우려

입력 2013-03-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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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하락했고 홍콩·싱가포르·인도 증시는 상승했으며 대만 증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키프로스 은행 구조조정 계획이 국채 소유자와 예금자들을 위태롭게 하고 다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국가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0% 하락한 1만2471.62로, 토픽스지수는 0.27% 내린 1044.42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25% 떨어진 2324.29로, 대만증시는 7856.36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11% 상승한 2만2260.6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77.73로 0.31% 올랐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8684.00로 0.01% 상승했다.

키프로스 의회는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2위 은행인 라키아를 폐쇄하고 10만 달러 이상의 예금액에 과세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유로그룹 의장 예룬 데이셀블룸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전일 “키프로스 구제금융안이 유로존 은행권 문제 해결의 새로운 본보기를 마련했다”면서 “역내 다른 국가들도 이런 은행권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혀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최대 은행인 HSBC가 홍콩에서 1.4% 하락했다.

중국 개발업체인 애자일프로퍼티홀딩스는 은행들이 본토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1.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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