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만족도, 남성보다 여성이 낮아"

입력 2013-03-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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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실시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이 낮고 소득이 적을 수록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주 4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6만900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 25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이 낮을 수록, 소득이 적을 수록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하철보다 시내버스가,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운전면허와 자가용이 없는 사람의 만족도가 더 낮았다.

이는 소득이 낮고, 운전면허나 자가용이 없어서 대중교통에만 의존하는 사람의 만족도가 더 낮게 조사된 것으로 특히 시내버스 상시이용자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비스 부문별로는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정보제공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제공시스템 이용률은 80.7%로,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은 지역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인프라 확장 등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도 정보제공시스템과 같은 소프트웨어적 시설을 구축하고 정보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특히 대중교통의 혜택은 전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계층과 지역을 우선 고려한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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