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키프로스 우려 완화

입력 2013-03-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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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키프로스 위기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6달러 오른 배럴당 93.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 0.1% 하락했다.

키프로스 의회가 구제금융안을 받는 조건을 바꾼 수정안을 표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키프로스 의회는 지난 19일 최대 9.9%의 예금 과세안을 골자로 한 구제금융 협상안을 부결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17국) 재무장관들은 앞서 16일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예금에 세금을 부과하도록 요구했다. 이는 58억 유로의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는 키프로스가 구제금융 지원안에 대해 재협상을 하지 못하면 오는 25일부터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겠며 압박했다.

이에 따라 키프로스는 수정안인 ‘플랜B’를 마련했다.

플랜B는 부실로 문제가 된 일부 민간 은행을 폐쇄해 건전자산과 부실자산을 분리·정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금 과세안은 10만 유로 이상에만 세금을 부과한다.

이 방안은 키프로스 중앙은행과 정당 실무자들이 참여해 마련해 표결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WTI의 인도 지점인 미국 오클라호마 커싱 지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28만6000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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