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조원 성장예상, 식자재 유통시장의 관심종목은?

◆ CJ프레시웨이, 풀무원홀딩스, 현대그린푸드 대상 등 관심

동양증권은 22일 리포트를 통해 국내 식자재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을 제시했다. 최근 식자재 업체들은 해외사업과 기업형 식자재 유통에 관심을 확대하고 있는 동향이다. 특히 기업형 식자재 유통의 경우,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은 이미 산업화 된 반면, 국내 시장은 시작 단계로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것으로 내다봤다.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로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외식 시장 확대 등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 변화는 해당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2010년 국내 시장 규모는 29.2조원으로 2020년에는 49조원까지 약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의 대기업들이 식자재 유통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종목으로는 CJ프레시웨이, 풀무원홀딩스, 현대그린푸드, 대상 등을 선별했다. CJ프레시웨이는 B2B 식자재 유통 시장 1위 업체이며, 풀무원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식품, 급식/외식, 식자재, 물류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현대그린푸드는 12개의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현대백화점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이며, 대상은 자회사 대상베스트코를 통한 식자재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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