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장세 우산’ 엄브렐러펀드 고공행진

입력 2013-03-19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초후 1440억원 순유입… “시장예측 실패시 수익률 하락 가능성”

환매수수료 없이도 상품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 ‘변동장세 방패막이’로 손꼽히는 엄브렐러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엄브렐러펀드로 올 초부터 전일까지 총 144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같은기간 국내주식형에서 5221억원, 해외주식형에서 8781억원이 빠져나갔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테마유형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돈이 들어왔다.

엄브렐러펀드는 가입자 스스로 투자비중을 조절할 수 있는는 펀드다. 우산살 처럼 모(母)펀드 아래 주식형, 채권형, 인덱스 등 성격이 다른 여러 자(子)펀드를 두고 있다. 투자자가 강세장이 예상될 경우 주식형에, 조정장이 우려될 경우 채권형 비중을 높여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 환매수수료 없이 그때그때 장세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펀드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DIY(Do It Yourself) 펀드, 카멜레온 펀드란 별칭이 붙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문제는 미래 시장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투자자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당시 상황에 맞춰 한발 늦게 편입비중을 조절하다 보니 자연히 수익률은 떨어진다.

실제 엄브렐러펀드의 연초후 수익률은 0.30%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기간 국내주식형펀드(-0.29%) 보다는 높지만 국내채권형(1.18%), 해외주식형(0.46%), 해외채권형(1.18%) 보다는 낮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그때그때 수익률에 부하뇌동(附和雷同) 하지 않는 자세로 로 장·단기 수익률이 꾸준한 펀드를 골라야한다고 조언한다. 연초후 수익률은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이 20.18%로 가장 높고 ‘KB스타미국S&P500인덱스’(13.20%), ‘한화유로’(8.55%), ‘한화글로벌천연자원’(7.39%)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흐름을 잘 알지 못한 채 펀드를 너무 자주 이동하면 오히려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341,000
    • +1.38%
    • 이더리움
    • 3,429,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
    • 리플
    • 2,128
    • +1.67%
    • 솔라나
    • 126,700
    • +1.2%
    • 에이다
    • 370
    • +1.37%
    • 트론
    • 487
    • -1.22%
    • 스텔라루멘
    • 262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2.26%
    • 체인링크
    • 13,850
    • +1.39%
    • 샌드박스
    • 11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