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현재현 회장, 개인회사 통해 지배구조 강화

입력 2013-03-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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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와이머니대부, 동양네트웍스 최대주주 올라 … 장남 승담씨 경영권 승계구도도 관심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이 개인회사인 티와이머니대부를 통해 지배구조를 강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현 회장의 장남인 현승담 동양시멘트 상무보가 동양네트웍스 등기이사 명단에 올라 경영권 승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2월말 114억원 가량의 보통주 96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에 제3자배정 대상자인 티와이머니대부가 동양네트웍스 지분 23.07%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티와이머니대부는 현재 현 회장이 지분 80%를 보유한 회사다. 또 현 회장이 동양그룹 내 계열사 중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곳으로 계열사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채권영업파트가 분사돼 2010년에 설립된 채권추심 전문업체다.

지난 14일에는 동양네트웍스가 동양이 보유하고 있던 열교환기 제조업체 동양티에스의 지분 100%를 75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동양네트웍스와 동양티에스의 지배구조는 동양레저-동양-동양네트웍스와 동양레저-동양-동양티에스로 분리됐다가 현재현-티와이머니대부-동양네트웍스-동양티에스로 재편됐다. 현재현 회장이 개인회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동양네트웍스와 동양티에스를 지배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특히 현 회장의 장남 현승담 동양시멘트 상무보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동양네트웍스의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다음달부터 직접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해 활동하게 돼 경영 운폭을 넓혔다. 현 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도 펼친 것이다.

한편 동양네트웍스는 2012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3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99.6% 상승했으나, 당기손실액이 22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양티에스는 지난 2011년 현재 매출 291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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