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일본은행 3곳서 300억엔 대출 받는다

입력 2013-03-14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샤프가 일본 은행 3곳으로부터 300억 엔 어치의 대출을 받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조나은행·미즈호트러스트앤뱅킹·미쓰비시UFJ트러스트앤뱅킹 등은 각각 100억 엔을 샤프에 대출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들 은행은 이번 대출 결정으로 샤프의 주거래 은행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과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마련한 3600억 엔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에 합류한다.

이 신디케이트론은 오는 6월이 만기다.

샤프는 그동안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고 퀄컴과 삼성전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샤프는 지난해 3월 마감한 2011 회계연도에 3760억 엔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2 회계연도에는 4500억 엔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9월30일에는 2000억 엔의 채권에 대한 만기가 돌아온다.

나카야마 미유리 샤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으나 “우리 주요은행들의 신디케이트론에 많은 금융기관들이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다수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기업에게 대출해 주는 중장기 대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0,000
    • -0.24%
    • 이더리움
    • 5,02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41%
    • 리플
    • 694
    • +2.66%
    • 솔라나
    • 203,600
    • -0.83%
    • 에이다
    • 582
    • -0.51%
    • 이오스
    • 929
    • +0%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00
    • -0.93%
    • 체인링크
    • 20,740
    • -1.52%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